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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Comics 스케치투어 [3차] 서울중앙지방법원 및 대검찰청 후기웹툰
  • 작성일: 2020-09-01
  • 작성자: K-Comics 아카데미
  • 조회수: 202
차기작을 준비하며 자료조사의 한계를 느끼던 차, K-Comics 아카데미를 통해 서울중앙지법 및 대검찰청을 견학할 기회가 생겼다! (이 곳이 서울중앙지법! 건물 규모부터 남다르구나! 짜잔) 도착하고 가장 먼저 서관에서 진행되는 공판을 참관하였다. (재판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분위기는 어떨까? 두근 두근 두근 16호 법정)(법원 끼이익-) 재판은 매우 엄숙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다. 중앙엔 판사, 왼쪽에는 검사측이 자리했고 오른쪽에는 변호사와 피고인이 앉았다. 피고는 원하지 않으면 진술을 하지 않을 수 있고 개개의 물음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판사는 중앙에서 재판을 진행, (피고에게 ~~월형을 선고하기 바랍니다 -검사석-) 검사는 피고인의 범죄에 대한 증거를 제출하는 등 죄를 입증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피고인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변호인석- ) 변호사도 피고인을 변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었다. (오...!) 어렴풋이만 알고 있던 재판의 진행. 직접 보니 작중에서 재판을 어떤 식으로 그려내야 할지 조금 감이 왔다. (검찰의 현재 Todays Korean Prosecution Service-KPS- 이곳에서 검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가실 수 있습니다.) 대검찰청으로 이동해 처음 향한 곳은 검찰 역사관! K수사관님께서 검찰 역사관의 소개를 해주셨다. 검찰 역사관에서 검찰이 어떠한 부서로 이루어져 있는지와, 각각의 부서가 하는 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부패 없는 깨끗한 사회를 Building a Corruption Free Sec-) 뿐만 아니라 조선 시대와 그 이전의 사법제도도 알 수 있었다. 범죄수사, 재판 절차에 대한 자료까지! 그대에서부터 현대까지 검찰의 역사와 변화도 자세히 비치되어 있었다. 함께 사진을 찍으면 행운이 온다고 소문난(?) 이준 검사님의 흉상과 함께 찰칵! (찰칵!) (NDFC는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의 약자로, 이 곳 내에 위치한 DNA감정실에서는 범인이 남긴 미세한 DNA정보로 각종 사건의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NDFC(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에서 DNA 감정실에서 근무하시는 O연구관님께 미세한 증거로 미제로 남거나, 오리무중에 빠질 수도 있었던 사건을 해결한 이야기와 수사 방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디지털 포렌섹을 통한 데이터 복구로 놓칠 수 있는 정보를 복원함으로 범죄 수사에 큰 도움을 줍니다.) W 수사관님께서는 안내를 해주시며 동시에 디지털 복원을 통해 사건을 해결한 사례들을 말씀해주셨다. (NDFC 대박!) 창작에 있어 피가 되고 살이 될 정보를 주심과 동시에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한 답변도 시원하게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사이버수사과. 어마어마한 서버 컴퓨터들이 시선을 빼앗았다. S수사관님과 과학수사담당 K검사님께서 사이버범죄에 대한 사례와 그를 해결하기 위한 검찰의 노력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대검찰청에서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검찰 체험관, 그 곳에서 마약과장 W검사님과 대화를 이어갔다.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보통 마약 범죄자들은 - ) 범죄, 스릴러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마약사범. 그러나 매우 생소한 것이기에 창작에 도움이 될 수 있을만한 정보를 얻기 위해 검사님께 질문을 했고, (보통 마약사건의 수사가 이루어지는 방식은...) W검사님께서 혼자 조사했다면 알기 힘들었던 귀중한 정보들을 말씀해주셔서 작품에 도움이 될만한 많은 자료를 얻었다. 검사님과의 대화가 끝난 후 본격적인 검찰 체험관 관람! 검사실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도 있었다. 배경작업에 큰 도움이 될 자료라 작가들 모두 사진을 찍느라 바빠보였다. (찰칵!) 끝으로 체험용 법복을 입고 찰칵!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익숙하지만 실제 무슨 일을 하고 어떠한 곳인지는 생소했던 곳인 법원과 검찰. 매체를 통해 왜곡되거나 잘못 알 수도 있는 부분을 직접 체험해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더불어 법과 정의의 최전선에서 고된 일을 하고 계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도 커졌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며 힘쓰시고 있기에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유용하고 유익한 경험이었다. 오늘의 경험을 통해 멋진 작품들이 탄생하길! 스케치투어 3차 - 서울중앙지방법원 및 대검찰청 편 마침